[도사 조유리 구바람 일기장] #015 - 왜 새벽 명인들이 현사를 찾는지 궁금하시다구요? [명인 체25.0/마11]
▲안녕하세요 거지 3군쯤(?)에 위치한 명인 조유리에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선비 특명 퀘스트에서
만난 몇몇분들과의 일화를 내용에 담아 보았답니다!!
마지막엔 저의 고생담(?)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할게요!!
그럼 시작할게요!!
▲제가 특명 퀘스트를 좋아하는 이유는요
제 소심한 성격탓에 평소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에게는
제 주도나 의지대로 말을 먼저 거내는 편은 아닌데요
특명을 하다보면 평소에 한번도 본적없는 불특정다수가
이렇게 모여서 호흡을 맞춰가는 시스템이
저같은 사람한테는 매우 좋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모이는 목적이 같다보니까
대화로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이 과정조차 저는 재밌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행색도 다르고 여건도 다릅니다!
음.. 이정도면 훌륭한 서민팟 정도는 될 것 같아요!!
제크님 빼고여!
(농담입니다 ㅎㅎ)
▲히익... 명인 셋이 붙어도 잘죽질않네요 ㅠㅠ
저희 같은 서민팟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우자는 느낌으로 해야해요!!
▲4인팟인덕분에 심심하진않았어요
결국 목적이 같고 합심을 하면
아무리 장비가 좋고 나쁘던간에
퀘스트가 깨지긴 합니다 !! ㅎㅎ
▲하지만 저에게도 시련의 팟이 있답니다..ㅠㅠ
(이건 선비족 지나가다가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 제가 만든거 절대 아님!!)
▲와우... 이 파티는 제가 평소엔 꿈도 못꿀 팟이네요
여태까지 선비퀘스트를 하면서 이런 팟은 처음 만나봤어요
하지만 저는 벌써부터 걱정이 들었어요
▲음... 제트기에 무임승차한 느낌이네요..
이런분들과 하면 눈만 높아지고
제가 있어야할곳을 망각하게 되어서
조금 망설여지는 팟이기도해요 !!
▲음... 새벽유저 + 거지도사는 이게 현실입니다 ㅠㅠ
관리자(진검): 나 잘몰라서 그러는데
관리자(진검): 도사입장에서 현사랑 하는게
관리자(진검): 편하긴 함??
흠....
▲눈 깜짝할사이에 벌써 퀘스트가 끝났어요 ㄷㄷ
같이 대화할수록 멘탈이 나갈것 같은 세상이기때문에
대충 감사인사 표현으로 마무리하고 얼른 도망갔답니다 ㄷㄷ
(우리 서로 다신 사냥터에서 만나지 말....농담입니다 ㅠ)
▲지금은 어느 새벽과 아침의 경계에 있는 시각
폐인들도 잠든다는 이 시간
저 조유리는 선비족입구에서
저의 선비족 퀘스트를 완료해주실
한줄기 동앗줄 같은 한 남자를 애타게 기다리고있답니다.
▲이번에 같이 하실분은 현사 베스킨님이에요
일단 , 현사는요
저 같은 거지명인 + 새벽유저에겐 현사님들이 한줄기 동앗줄이에요
이유는 단 두명이서 깰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때문이랍니다.
참고로 베스킨님은 첫인상도 좋고 매우 매너가 좋으십니다!!
▲베스킨님은 성품만큼이나 주술사로써의 꼼꼼함과 섬세함도 가지셨어요
제 체력 보이시죠?
도사가 체력100으로 힐을 하고 있다는건
전적으로 격수를 신뢰하기에 가능한거에요!!
몬스터의 어그로튐도 깔끔하게 잡아주셨답니다!!
하.지.만...!!
▲ㄷㄷ
하지만 그는 템 마력 15만 현사 ㄷㄷ
가끔 새벽에서 구할수있는 현사님들중에서
저 멘트가 가장 무서운말이에요 ㄷㄷ
일단 시작은 했으니 끝맺음은 해피엔딩이어야해요!!
▲우리는 1시간 10분만에 퀘스트를 종료했습니다!!
그래도 힘들게 같이 고생하신 베스킨님도 엄청 열심히 했어요!!
우린 분명 컴컴한 새벽에 만났는데
퀘스트를 완료 하다보니
제 모니터 너머 창문 색깔이 바뀌어졌답니다 ㄷㄷ
▲각자도생!!!
제가 몸담고있는 문파의 모토가 각자도생이기에
베스킨님에게도 현실적인 방법을 피드백 해드렸답니다.
둘중 어느쪽이든 아무나 한명은 살고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ㅠㅠ
우리 서로 강한곳에 빌붙었다가 강한모습으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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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엔딩크레딧각이였구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에 뵈염 !!! 안뇽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