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 조유리 구바람 일기장] #009 - 거지 명인도 금장삼옷은 정말 싫어 한다고 .. [명인 체9.7/마7.0]
▲안녕하세요 허접 명인 '거지도사' 조유리입니다
오늘 다룰 포스팅 내용은
초보 서민 명인이 입을 만한 갑옷을 찾아 보는 내용입니다.
거지 바린이는 이런 소소한것에도 장벽이 존재하네요 ㅠㅠ
숨만 쉬면 금전이 빠져나가는 기이한 현상은 막을수가 없네요
아무튼 포스팅 시작할게요 !!
▲으.. 저 처참한 디자인 참사 좀 보세요....
저는 옛날부터 부여포목상점에서 파는 도사옷들이 굉장히 싫었어요 ㅋㅋ
제 개인적인 취향으론 도사여자통옷은 디자인이 최악이에요..
▲못생겼지만 급한대로 입는건 어쩔수가 없어긴하지만..
저는 평소에 정말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통옷을 입질 않아요
이 못생긴 물건을 걸치는 순간 캐릭터에 애착도가 떨어지거든요 ㅠㅠ
마치 캐릭터가 썪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 ㄷㄷ
▲저의 바람의나라 최애(최고로 애정한다는 뜻)옷은 연두색통치마입니다
저는 심지어 명인직전까지 사냥터에서 사냥을해도
항상 연두색통치마를 입고 사냥을 했답니다.
(나무캘때 빼고여 ㅎㅎ...)
▲고민끝에 산신의비령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흉물은 계속 갖고있다간 제 아이템창도 같이 썪어버릴것 같아요
지금 당장 인벤한켠에 있는 금옷을 팔아버립니다. ㅎㅎ
▲그동안 모은금전을 바탕으로 산신의 비령을 사볼려고해요!!!
현사 세득이랑 모아온 나무를 틈틈히 열심히 팔았어요
저도 슬슬 창고에 여유가 좀 생기는걸 느껴요
소비해버리면 또 거지가 되겠지만요 ㅠㅠ
▲님들은 어디가서 금전 좀 들고있다고 하면 절대 안됩니다 ㅠㅠ
어떻게 소문을 들었는지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바로 생겨버리기 때문이죠 ㅠ
몽실님이 승급에 필요한 팔괘가 필요하다고 20만전을 빌려갑니다
음... 상환기간은 1주일로 정했는데
과연 몽실님께 돌려받을순 있을까요? ㅠㅠ
(전 못받을것이다에 한표..)
▲산신의비령 구매완료!!!
부여성 서쪽 장사꾼들 사이에서 제일
'정직한 가격' / '합리적인 가격' 을 추려서 구매했습니다
'제시' 이거 제일 싫습니다 ㅠㅠ
지금 시세론 최저가는 대충 130만전이네요 ㅎㅎㅎ
몫돈이 깨지는 점에서 손이 바들바들 떨려옵니다 ㄷㄷ
(150만전 부른 사람 너무해..)
▲드디어 산신의비령 제가 한번 입어보았습니다!!!
이제야 외관은 명인에 가까운 패션에 완성되었는데요
근데 아직도 여전히 지력의투구4는 마음에 걸리네요..
이것도 좀 못생기긴했지만...
(평생 가지고 가야되려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편에서 만나요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