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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조유리 구바람 일기장] #007 - 지금 우리는 용의비늘을 왕창 캐볼 예정입니다!! [도인 체6.2/마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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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바람 조유리 2024. 9. 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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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전이 모자라서 힘들어하는 허접도사 조유리입니다.

 

오늘은 용의비늘을 직접 캐서 수룡의 비늘과 화룡의비늘을 얻어보려고 과정을 포스팅해보려해요!

 

왜냐면 이걸 금전으로 구입하기엔 꽤나 부담스러운 가격이에요!!

그래서 오늘 직접 캐보려고 합니다!

 

근데 어디서부터 뭘 해야 될까요 ㅠㅠ


 

 

일단 수룡화룡의 방으로 가기 위해서 일단 12지신의유적으로 걸어갑니다

 

음.. 지금은 1군 폐인들도 잠든다는 새벽 3시입니다!!

이때가 제일 용의비늘을 경쟁없이 캘수있는 시간이기도 해요!!


 

 

뒤에있는 유령 두분은 저와 뜻을 함께하기로 한 파티원들이에요!!

 

저 유령분들의 정체는 ..!

도사 세차니빵셔틀님자객 마약님이십니다.

 

두 분다 체험(?)하는 느낌으로 저와 마을에서

다 같이 용의비늘을 모으자는 뜻을 갖고 찾아왔어요..!

 

근데 중요한건 우리 셋다 정확한 정보는 잘모르고 무작정 왔답니다.

같이 해보자는 건 저인데 처음부터 살짝 걱정이 되네요..!!

 


 

 

벌써부터 도인 조유리는 식은땀을 흘리고 있답니다ㅠㅠ

 

왜냐하면 사전에 검색한 구글이 알려준 수룡화룡의방 가는길의 좌표는 엉터리였기때문입니다 ㄷㄷ

 

이 야심한 새벽 3시에 먼저 가자고 설득해서

두명의 인력을 끌고 왔는데 미안하기 그지 없네요 ㅠ

 

네 맞습니다. 이 팀의 리더는 사실상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세상의 리더다 ㅋㅋㅋ)


 

 

길을 몰라서 각자 흩어져서 찾는식으로 했습니다 !!

 

누군가가 다음굴로 넘어가는 길을 찾아내면

저런식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ㅋㅋ

 

"여기"


 

 

귀신들이 벽에 붙어있는 걸 좋아하는건 아마도..

 

그들도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기때문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우리 셋도 길을 모르기에 벽을 흝고 다녔습니다..ㅠㅠ


 

 

이 다음굴이 수룡 화룡의방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왔어요.

길이 참 저희같은 바린이들은 힘드네요 ㅠㅠ

 

아참 저기 가운데에 보이는 덩어리녀석은 백호왕이에요.

팔괘의 필요한 간괘라는 아이템을 주는 친구인데

 

제가 팔괘를 만들 당시에는 매우 약하기때문에 직접 잡을수없기에

그 당시에 저 백호왕 친구에 관한건 포스팅을 하진 못했어요.. ㅠㅠ


 

 

드디어 우린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윗공기가 참 맑군요..!!

 

셋 다 길을 몰랐지만 어떻게든 오게되었습니다.. ㅋㅋ

 

앗 .. ! 도착하자마자 수룡이 보입니다!!

새벽이라 아무도 잡으러 오는 사람이 없나봐요 ㅋㅋ

 

다른 사람들이 깨어나기전에 빨리 용의비늘을 채집해야겠어요!!


 

 

마을에서 우리가 잡을수있을까라는 걱정을 했었는데요..

 

한번엔 죽거나 그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막 잡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

마을에서 했던 걱정은 그저 그냥 기우였네요 !!


 

젠타임때마다 그냥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기다렸어요

 

수룡화룡은 대략 10분정도에 4마리씩 나오는것 같아요

한 15분일줄 알았는데 그것도 괜한 걱정이였어요

 

우리의 목표는 각자

용의비늘을 8개씩 챙기는거였어요!! 총 24개!

 

그 이유는 용의비늘은

부여남자 옷상점에서 화룡의비늘인지 수룡의비늘인지 확인하러가야하는데

 

꽝이거나 짝이 안맞을 경우가 허다해서입니다 ㅠㅠ

특히 화룡의비늘은 잘 안줍니다 .. 이게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신나게 파밍하는데 동료 마약님께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여기까지 다시 걸어 오시는데 15분이나 걸리셨습니다 ㄷㄷ

 

마약님이 다시 오시는 동안

저와 세차니빵셔틀님

예정에도 없던 수룡 화룡과 술래잡기를 했답니다 ㄷㄷ


 

 

마약님이 돌아왔으니 다시 용의비늘을 채집하기 시작합니다

 

반드시 목표 갯수인 24개는 먹고 가야해요 !!

무조건 이 야심한 새벽에 파티의 끝은 해피엔딩이어야 하거든요 !!


 

 

에구구.. 여기까지 다시 오시는데 우여곡절이 많으셨나봅니다 ㅠ

 

얘기를 들으니 이 새벽에 완전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15분동안의 말못할 자신과의 또다른 싸움을 겪어 오셨네요 ㄷㄷ

그건 정리해서 뒤에다가 올릴게요 ㅎㅎ...


 

 

어느세 가방이 무거워졌어요!! 이제 하산하기로합니다!!

 

이제 이 용의비늘에 결과 확인만 남았어요!!

일단 이곳에서 탈출하고

부여성 남자갑옷 상점에서 만나기로했어요!!


 

 

일단 용의비늘 소확행한것들을 8개씩 분배했어요!

 

 

 

 

 

 

음...?

 

결과는 저와 마약님은 2세트가 나왔는데

세차니빵셔틀님만 수룡의비늘만 3개나왔어요.. ㅠㅠ

이러면 우리가 원하는 결말이 아니죠.. ㄷㄷ

 

배드엔딩 절대 안돼 !!!!!!!!!!!!


 

 

세차니빵셔틀님께 화룡의비늘을 드렸어요!!

 

이 새벽에 벌어진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어요!!

 

아 그리고...

 

 

 

라고 하셨습니다 ㄷㄷ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에 또 봐여 안녕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