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전이 모자라서 힘들어하는 허접도사 조유리입니다.
오늘은 용의비늘을 직접 캐서 수룡의 비늘과 화룡의비늘을 얻어보려고 과정을 포스팅해보려해요!
왜냐면 이걸 금전으로 구입하기엔 꽤나 부담스러운 가격이에요!!
그래서 오늘 직접 캐보려고 합니다!
근데 어디서부터 뭘 해야 될까요 ㅠㅠ
▲일단 수룡화룡의 방으로 가기 위해서 일단 12지신의유적으로 걸어갑니다
음.. 지금은 1군 폐인들도 잠든다는 새벽 3시입니다!!
이때가 제일 용의비늘을 경쟁없이 캘수있는 시간이기도 해요!!
▲뒤에있는 유령 두분은 저와 뜻을 함께하기로 한 파티원들이에요!!
저 유령분들의 정체는 ..!
도사 세차니빵셔틀님과 자객 마약님이십니다.
두 분다 체험(?)하는 느낌으로 저와 마을에서
다 같이 용의비늘을 모으자는 뜻을 갖고 찾아왔어요..!
근데 중요한건 우리 셋다 정확한 정보는 잘모르고 무작정 왔답니다.
같이 해보자는 건 저인데 처음부터 살짝 걱정이 되네요..!!
▲벌써부터 도인 조유리는 식은땀을 흘리고 있답니다ㅠㅠ
왜냐하면 사전에 검색한 구글이 알려준 수룡화룡의방 가는길의 좌표는 엉터리였기때문입니다 ㄷㄷ
이 야심한 새벽 3시에 먼저 가자고 설득해서
두명의 인력을 끌고 왔는데 미안하기 그지 없네요 ㅠ
네 맞습니다. 이 팀의 리더는 사실상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세상의 리더다 ㅋㅋㅋ)
▲길을 몰라서 각자 흩어져서 찾는식으로 했습니다 !!
누군가가 다음굴로 넘어가는 길을 찾아내면
저런식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ㅋㅋ
"여기"
▲귀신들이 벽에 붙어있는 걸 좋아하는건 아마도..
그들도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기때문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우리 셋도 길을 모르기에 벽을 흝고 다녔습니다..ㅠㅠ
▲이 다음굴이 수룡 화룡의방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왔어요.
길이 참 저희같은 바린이들은 힘드네요 ㅠㅠ
아참 저기 가운데에 보이는 덩어리녀석은 백호왕이에요.
팔괘의 필요한 간괘라는 아이템을 주는 친구인데
제가 팔괘를 만들 당시에는 매우 약하기때문에 직접 잡을수없기에
그 당시에 저 백호왕 친구에 관한건 포스팅을 하진 못했어요.. ㅠㅠ
▲드디어 우린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윗공기가 참 맑군요..!!
셋 다 길을 몰랐지만 어떻게든 오게되었습니다.. ㅋㅋ
앗 .. ! 도착하자마자 수룡이 보입니다!!
새벽이라 아무도 잡으러 오는 사람이 없나봐요 ㅋㅋ
다른 사람들이 깨어나기전에 빨리 용의비늘을 채집해야겠어요!!
▲마을에서 우리가 잡을수있을까라는 걱정을 했었는데요..
한번엔 죽거나 그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막 잡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
마을에서 했던 걱정은 그저 그냥 기우였네요 !!
▲젠타임때마다 그냥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기다렸어요
수룡화룡은 대략 10분정도에 4마리씩 나오는것 같아요
한 15분일줄 알았는데 그것도 괜한 걱정이였어요
우리의 목표는 각자
용의비늘을 8개씩 챙기는거였어요!! 총 24개!
그 이유는 용의비늘은
부여남자 옷상점에서 화룡의비늘인지 수룡의비늘인지 확인하러가야하는데
꽝이거나 짝이 안맞을 경우가 허다해서입니다 ㅠㅠ
특히 화룡의비늘은 잘 안줍니다 .. 이게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신나게 파밍하는데 동료 마약님께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여기까지 다시 걸어 오시는데 15분이나 걸리셨습니다 ㄷㄷ
마약님이 다시 오시는 동안
저와 세차니빵셔틀님은
예정에도 없던 수룡 화룡과 술래잡기를 했답니다 ㄷㄷ
▲마약님이 돌아왔으니 다시 용의비늘을 채집하기 시작합니다
반드시 목표 갯수인 24개는 먹고 가야해요 !!
무조건 이 야심한 새벽에 파티의 끝은 해피엔딩이어야 하거든요 !!
▲에구구.. 여기까지 다시 오시는데 우여곡절이 많으셨나봅니다 ㅠ
얘기를 들으니 이 새벽에 완전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15분동안의 말못할 자신과의 또다른 싸움을 겪어 오셨네요 ㄷㄷ
그건 정리해서 뒤에다가 올릴게요 ㅎㅎ...
▲어느세 가방이 무거워졌어요!! 이제 하산하기로합니다!!
이제 이 용의비늘에 결과 확인만 남았어요!!
일단 이곳에서 탈출하고
부여성 남자갑옷 상점에서 만나기로했어요!!
▲일단 용의비늘 소확행한것들을 8개씩 분배했어요!
▲음...?
결과는 저와 마약님은 2세트가 나왔는데
세차니빵셔틀님만 수룡의비늘만 3개나왔어요.. ㅠㅠ
이러면 우리가 원하는 결말이 아니죠.. ㄷㄷ
배드엔딩 절대 안돼 !!!!!!!!!!!!
▲세차니빵셔틀님께 화룡의비늘을 드렸어요!!
이 새벽에 벌어진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어요!!
아 그리고...
▲라고 하셨습니다 ㄷㄷ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에 또 봐여 안녕 XD